태국 꼬창

태국 꼬창
태국 꼬창(2014)

1/02/2015

태국 여행 1부 - 방콕, 아유타야, 깐짜나부리, 치앙마이, 빠이, 치앙콩

이번 남아시아 여행에서 첫 번째로 갔던 나라는 태국이었어요.
Amazing Thailand라는 광고 문구에 맞게 정말 어메이징하더군요^^
그 어메이징한 곳들 사진을 한 번 살펴볼까요?

방콕 짜뚜짝 주말시장 1 (ChatuChak martket, Bangkok)

방콕 짜뚜짝 주말시장 2 (ChatuChak martket, Bangkok)

 없는 게 없다는 짜뚜짝 주말시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태국어 실력이 딸려서 잘 알아들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위의 닭은 투계랍니다. 요새 한국에는 잘 없다지요?

방콕 국립박물관 1 (National Museum, Bangkok)
방콕 국립박물관 2(National Museum, Bangkok)

 방콕의 국립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저는 어디를 가든 박물관은 꼭 가는 편입니다. 미술 보는 안목은 없어 미술관은 가도 잘 모르지만 박물관은 친절한 설명이 함께하거든요!(그리고 보통 가장 시원한 곳이기도 합니다^^)

 모형에도 나오는 람캄행 왕자는 과거 미얀마와의 전쟁시 직접 칼을 입에 물고 성벽을 올라 적군을 도륙했다고 합니다. 미얀마와 태국은 과거부터 쭉 이어져온 앙숙 관계로 잦은 전쟁으로 인해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하네요.
방콕 국립박물관 3 (National Museum, Bangkok)
방콕 국립박물관 4 (National Museum, Bangkok)

 역시나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태국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팟타이, 무에타이, 유흥 등등...

 하지만 역사 속을 들여다보면 태국은 뛰어난 군사력과 외교력을 겸비한 나라이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식민 통치를 하지도, 식민 지배를 받지도 않은 나라가 딱 네 곳(스위스, 네팔, 에티오피아, 태국)이 있는데 그 중 하나라지요. 19세기 후반에 이미 태국에는 공군이 있었다고 합니다!


콰이강의 다리 1 (Kwai Bridge, Thailand)

콰이강의 다리 2 (Kwai Bridge, Thailand)

 그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입니다. 영화로도 친숙한 곳인데요, 영화에 관한 리뷰는 위키피디아(http://ko.wikipedia.org/wiki/thebridge)를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아유타야 1 (Ayutaya, Thailand)
아유타야 2 (Ayutaya, Thailand)
아유타야 3 (Ayutaya, Thailand)
 방콕에서 북쪽으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유타야입니다. 이 곳은 옛 수도였던만큼 곳곳에서 불상을 찾아볼 수 있더군요. 정말 불심 깊은 나라입니다. 한 때 미얀마에게 패배했던 일로 인해 곳곳에 머리가 잘린 불상들도 있구요, 어느 누구도 영문을 모르지만 어쨌든 나무 뿌리 사이에 머리만 덩그러니 있는 불상도 있습니다.

방콕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Bangkok metro escalator)

 방콕 지하철에서도 에스컬레이터를 탈 시엔 좌측은 걷는 쪽, 우측은 서 있는 쪽이군요. 한국에서는 이 제도를 시행했다가 잦은 사고 발생으로 다시 취소했지만 한 번 편리함을 맛본 사람들은 예전으로 돌아갈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정부 정책 시행시 심사숙고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출산 정책도 그런 예 중 하나입니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등등...한국에서 7,80년대에 유행했던 표어이지만 이젠 전세계에서 출산율이 최저라서 고민이라지요.








HONDA CRF 250L

 북방의 천년 고도 치앙마이 여행시 빌렸던 바이크입니다. 국제 이륜차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관계로 250cc 듀얼 입문 바이크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 과속방지턱도 출렁출렁 잘 넘어가요^^


빠이 1 (Pai, Thailand)

빠이 2 (Pai, Thailand)

빠이 3 (Pai, Thailand)

빠이 4 (Pai, Thailand)

빠이 5 (Pai, Thailand)
 이 곳은 빠이(Pai)! "Pai to do nothing"(빠이에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는 문구로 유명한 곳인데, 이렇게나 자연이 아름답습니다.
치앙마이-빠이 구간 (Pai, Thailand)
 풍경이 아름다운 치앙마이에서 빠이 가는 길입니다. 빠이 가는 길에는 정확히 762개의 코너가 있는데 라이더들에게는 아주 유명하답니다. 원없이 코너를 즐길 수 있어서..^^ 하지만 응급차들이 곳곳에 상주하고 있을 만큼 사고 다발 구간이니 항상 안전운전입니다!

치앙콩 국경 1 (Border, Chiang Kong)

치앙콩 국경 2 (Border, Chiang Kong)
 치앙콩에서 라오스 훼이싸이로 넘어가는 국경 검문소입니다. 육로로 국경을 넘어본 건 제 인생에서 이 때가 처음이었다구요! 얼마나 가슴이 떨리던지...

 그리고 이 경험 미숙으로 말미암아 20시간 예정의 버스 여행이 54시간으로 늘어나고야 말았지요.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한 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참고용으로 올리는 각 지역 위치입니다. 빨간색 별로 표시해두었습니다.

태국 방콕 위치

태국 치앙마이 위치

태국 치앙콩(국경)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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