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방비엥입니다. 방비엥에서는 5일을 머물렀는데요, 이 동안 바이크를 렌트해서 주변 지역으로 떠나보기도 하고, 현지인 친구들과 클럽에서 술도 마시고, 튜빙과 카약킹 등 여러 액티비티도 즐기면서 재밌게 지냈습니다.
얼마 전 한국 TV에서 방영한 "꽃보다 청춘"으로 인해 유명세를 탄 블루라군부터 살펴볼까요?
블루라군 가는 길 (On the way to Blue Lagoon, Vang Vieng) |
블루라군을 가다보면 이런 익스트림 코스를 만나볼 수 있어요. 사진상에 보이는 빨간색 바이크가 제가 이번에 렌트한 모델입니다. 사실 이 정도 코스는 나중에 가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데요, 왜냐하면...이런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방비엥 주변 험로 1 (On the way to Blue Lagoon, Vang Vieng) |
방비엥 주변 험로 2 (On the way to Blue Lagoon, Vang Vieng) |
참 대단하지요? 라오스에서 아스팔트를 찾아보기란 참 힘들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다시 블루라군으로 가볼까요?
이름 모를 연못 1 (Blue Lagoon, Vang Vieng) |
이름 모를 연못 2 (Blue Lagoon, Vang Vieng) |
이렇게 중간에 이름은 모르지만 물빛이 정말 아름다운 연못들도 있구요, 이런 풍경들을 즐기며 드디어 도착한 대망의 블루라군은!
블루라군 (Blue Lagoon, Vang Vieng) |
정말 TV 그대로의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점핑을 하며 즐기는 사람들 모습이 보이네요.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저 연못에 물고기들도 꽤 많이 살고 있어서 먹이를 주며 관찰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방비엥에 왔으면 튜빙도 해봐야겠지요? 튜빙은 강물을 떠내려가는 튜빙이 있고 동굴 탐험하는 튜빙이 있는데 저는 둘 다 해봤어요. 동굴 탐험 튜빙은 아래와 같답니다.
튜빙 준비 (Tubing, Vang Vieng) |
동굴 진입 (Tubing, Vang Vieng) |
동굴 내부 (Tubing, Vang Vieng) |
저렴한 수중캠으로 찍은 거라 화질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참고로 동굴 안에 박쥐들도 가끔 숨어있어서 곳곳에서 사람들 비명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 다음에는 카약킹도 했구요.
카약킹 준비 (Kayaking, Vang Vieng) |
카약킹 (Kayaking, Vang Vieng) |
이 날의 카약킹 제 인생에서 첫 번째 카약킹이었기에 노 젓는 방법도 잘 몰랐고, 나중에 카약에서 내렸을 때 손 군데군데가 마찰로 벗겨진 것도 발견하게 됩니다 ^^ 전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해요.
저녁 때에는 클럽에 가서 술도 마시고 실컷 놀았는데요, 클럽 사진은 업로드하지 않으니 이해해주시고...대신 정말 맛있었던 SPY 와인 사진만 한 장 올립니다.
SPY 와인. 종류별로 한 병씩 5병을 한 번에 섭취^^ |
또 다른 날에는 강가를 따라 있는 이렇게 생긴 해먹에서 늘어지게 낮잠도 자구요,
해먹 오두막 |
방비엥에서 요새 가장 핫하다는 열기구 구경도 합니다. 하나는 이제 막 뜨려는 참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람을 넣고 있네요. 뒤쪽의 열기구 주변을 잘 보시면 어린아이들이 보이는데 열기구를 샌드백 삼아 열심히 킥복싱을 하더군요. 저는 저러다가 열기구가 찢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괜찮으니까 아무도 안 말리는 거겠죠?^^
열기구 체험 |
다음 일정은 비엔티안이었지만 1박 2일박에 없었고,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라오스 친구와 개인적으로 놀러다닌만큼 생략하려고 해요. 그래서 다음 편은 베트남으로 이어집니다.
아래는 참고용으로 올리는 지역 위치입니다. 빨간색 별로 표시해두었습니다.
라오스 방비엥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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